본문 바로가기
잡식(잡다한지식)

사과에 묻은 흰 가루, 농약일까? 안전한 섭취 방법

by 차차파파라바 2024. 7. 17.


여름철 사과를 씻지 않고 보면 꼭지 근처에 흰 가루가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곰팡이나 얼룩이 아닌 '칼슘제(탄산칼슘)'로, 사과가 강한 햇볕에 타지 않도록 보호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인체에 흡수되어도 큰 부작용이 없으며, 농약도 아닙니다. 칼슘제는 물에 쉽게 씻겨 나가기 때문에 간단히 씻어 먹으면 됩니다.

칼슘제의 역할과 안전성

햇빛 차단


칼슘제는 사과가 직사광선에 노출되어 상하는 것을 방지합니다. 농촌진흥청은 칼슘제를 200배 희석해 햇볕에 노출된 사과에 뿌리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인체 안전


칼슘제는 인체에 흡수되어도 부작용이 거의 없습니다. 따라서 칼슘제가 묻은 사과를 먹더라도 건강에 큰 문제는 없습니다. 그러나 물에 씻어 먹는 것이 더 안전합니다.

사과 표면의 흰 구멍들


사과 표면의 흰색 구멍은 칼슘제가 아니라 사과 과육이 숨을 쉬는 구멍입니다. 저장 기간이 길어지면 공기 중 부생균이 과육에 묻어 숨구멍이 갈색이나 검은색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이는 사과가 썩은 것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신선한 사과 고르는 법

외관과 향기


신선한 사과는 꼭지에 푸른색이 돌고 물기가 있어야 합니다. 향은 너무 강하지 않고 은은한 것이 좋습니다.

무게와 표면


손으로 들었을 때 묵직하고 표면이 단단한 사과가 신선합니다. 특정 품종의 윤기와 색감만으로 사과의 맛을 판단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론


사과에 묻은 흰 가루는 칼슘제로, 농약이 아니며 인체에 무해합니다. 신선한 사과를 고르고, 물에 씻어 안전하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