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토레스 EVX 가격과 출시예정일
토레스 EVX의 뜻은 정통 SUV를 추구하는 강인하고 스타일리시한 토레스에 전기 자동차를 의미하는 EV(Electric Vehicle)와 SUV 본연의 자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의미하는 익스트림(eXtreme)의 X를 더한 것입니다. KG모빌리티에 따르면 토레스 EVX의 예상 가격대는 E5 4850~4950만 원, E7 5100~5200만 원이라고 합니다. 이 가격은 정부가 지원하는 전기차 국고보조금 100% 지급 기준에(5700만 원 미만) 충족하는 금액입니다. 만약에 이 차를 100% 전기차 국고보조금 지원을 받아 구입할 경우 3000만 원대에 실구매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데 토레스와 차체가 비슷한 아이오닉 5의 가격이 5천만 원대부터 시작하는 점을 감안하면 가성비를 바탕으로 국내 전기차 시장의 틈새를 공략할 것으로 보입니다. 토레스 EVX의 길이는 4715mm로 작년 출시했던 토레스와 같고 높이는 1725mm로 5mm가 높으며 휠베이스는 동일한 2680mm입니다. 적재공간은 703리터(VDA213 기준. T5트림 839리터)로서 여유로운 적재공간을 갖추어 캠핑 및 차박 등 레저활동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KG모빌리티에서 밝힌 정식 출시예정일은 올해 4분기로 예정되어 있다고 하는데 전작인 토레스가 공개되고 나서 약 한 달 정도 사전예약을 받았었고 토레스 EVX도 출시 한 달 전 사전예약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주행거리, 배터리, 디자인
KG모빌리티의 측정 기준으로 예상 주행거리는 1회 완충시 국내 기준 420km, WLTP 기준 500km라고 하는데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6의 롱레인지 AWD 모델에 20인치 휠이 장착된 것과 동일한 수준입니다. KG모빌리티의 첫 번째 전기차인 코란도 이모션이 환경부의 측정결과 300km 초반의 주행거리를 보였고 이모션은 가격은 저렴하나 상품성이 받쳐주지 못하는 이유로 가격은 보조금 지급 기준 2천만 원대 초반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작년 한 해 144대의 판매량을 보였습니다. 이에 반해 토레스 EVX는 주행거리도 개선하고 동급 전기차대비 저렴한 가성비로 KG모빌리티의 전기차 시장 공략에 앞장설 것으로 보입니다. EVX에는 리튬 인산철 배터리가 들어가는 것으로 밝혀졌는데 외부 충격에 강한 전지차를 만들어 차량 화재 가능성을 대폭으로 낮추겠다는 의지로 보입니다. 이 토레스에 들어가는 배터리는 앞서 포스팅한 중국의 BYD라는 회사의 배터리가 들어가는 것으로 확인되는데 71.7 kwh정도로 추정이 됩니다. 자동차 BYD 소개 기술과 인식 (tistory.com) 전작과 마찬가지로 새로운 디자인 및 철학이 담긴 Powered by toughness가 적용이 되었는데 첨단 기술이 집결된 전기자동차답게 미래지향적인 전동화 모델의 스타일이 더해졌습니다. 기다란 전조등과 중간에 끊어져 있는 점선으로 점등되는 헤드라이트, 하단의 범퍼 쪽으로 내려가 있는 헤드램프와 반자율 주행이 가능하도록 레이더 센서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후면에는 토레스 EVX만의 고유한 조합으로 이루어진 LED 리어램프가 적용되어 강인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했고 하단에는 SUV의 역동성을 부각하는 듀얼 머플러와 디퓨저를 적용하여 고급스럽고 파워풀함을 표현하였습니다. 실내 인테리어에는 슬림 앤 와이드라고 하는 것이 적용되었고 디지털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을 연결한 전면 파노라마형 디스플레이를 장착하였습니다. 인체공학적 설계로 운전자가 정보 시인성과 편리함이 더해진 UX를 체험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습니다. 그리고 운전석 앞바퀴 쪽에는 충전구가 위치하고 있어 후진주차 시에 충전하기가 편할 것으로 보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