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영유아 중심으로 발생이 급증하고 있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RSV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란?
RSV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란?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라고 불리며 감기와 매우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급성 호흡기 바이러스이고 10월과 3월 사이에 유행하고 있습니다. 평균적인 사람은 1~2주 정도에 회복되지만 노인, 유아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에게 너무 심할 수도 있습니다.
RSV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는 1세 미만 유아에게 많이 나타나는데 요즘에는 6살 이하의 유아들도 많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환자 10명 중 9명 이상이 6세 미만입니다. 출생 후 2년 이내에 거의 모든 영유아들이 첫 번째 감염되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고 합니다. 또한, 이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면 평생 동안 지속적으로 재감염이 된다고 합니다. 이 바이러스는 5세 미만 어린이가 감염되면 입원율이 높고, 생후 3개월이 감염 후 입원율이 가장 높습니다. RS 바이러스는 보통 모세혈관 기관지염과 폐렴으로 진행됩니다. 어린 아기가 RS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사망 위험이 증가합니다. 미숙아나 만성 폐질환, 선천성 심장질환을 가진 고위험 아기가 RS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RSV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의 증상
RSV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모세혈관 기관지염이나 폐렴으로 발전할 수 있고 발열, 재채기, 가래, 기침, 쉰 목소리 등 감기와 매우 비슷하게 보입니다. 이 바이러스는 2~8일 잠복기를 거쳐 등장하는데 주요 특징은 숨소리이고 열은 심하지 않고 빠르게 회복되는 편입니다. 천식 등 폐질환이 있는 경우 폐렴, 호흡 곤란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피부색은 청색과 회색으로 나타나고 먹고 마시거나 잠을 잘 못 자는 등의 심각한 증상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RSV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 진단 및 치료
RSV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 감염성 질환 진단은 가래나 콧물에 의한 분비물 배양 검사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감별 진단으로 리노바이러스를 비롯한 각종 상·하호흡기 감염에서 세균이 발생하지 않는 경우, 폐렴이나 기관지염이 있는 어린이는 RS바이러스 감염을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이물질 흡입으로 인한 비감염성 저산소증 및 폐렴이나 천식과 구별되어야 합니다. RSV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 백신이나 항바이러스제가 없기 때문에 증상에 따른 방부제 치료가 우선입니다. 리바비린 흡인 치료는 입원한 유아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기관지 폐이형성증 어린이나 선천성 심장질환자 등 고위험군의 감염을 막기 위해 겨울철 RS바이러스 면역글로불린을 주사하거나 RS바이러스가 유행하는 9월부터 3월까지 매달 단클론 항 RSV항체를 주사하고 있습니다.
RSV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 경과
RSV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 감염으로 입원한 유아를 추적한 결과 10년이 지나면 천식이나 비정상적인 폐기능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부 호흡기 감염으로 입원 시 사망률은 약 2%입니다. 신경계, 심장, 폐질환, 면역질환 등이 있으면 사망 위험이 높아집니다. 아이가 어릴수록 RS 바이러스로 인한 모세혈관 기관지염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높아집니다. RS 바이러스는 1세 미만 유아 사망의 주요 원인입니다. 1세 미만 영아 10만 명당 연간 사망률은 인플루엔자 감염으로 인한 사망률보다 약 1.3~2.5배 높습니다.
RSV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 예방방법
RSV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의 백신은 안타깝게도 아직 나와 있는게 없습니다. 화이자가 허가를 신청했지만 아직 한국에서는 나오지 않은 상태입니다. 따라서 모든 바이러스와 마찬가지로 감염 예방이 아주 중요한데 마스크를 착용하고 30초 이상 손을 씻을 것, 코와 입은 손으로 만지지 말 것 등 개인위생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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